여야,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필요성 '한목소리'(종합)
2014-02-21 16:06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여야는 21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비롯해 현행보다 전향적이고 개선된 상봉 시스템의 구축을 정부에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접한 국민은 기쁨과 동시에 너무나도 어렵게 혈육을 만나야 하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도 느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이산가족 상봉이 정치적 상황에 따른 ‘이벤트성 행사’로 진행돼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상봉 규모와 횟수로는 이미 고령이 된 대다수의 이산가족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는 일이 계속될 것”이라며 △상봉 정례화 △상설 면회소 설치 △상봉 인원 대폭 확대 △화상 상봉 시스템 도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에서 "천륜을 가로막을 수 있는 정치적 이유는 하늘 아래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산가족 상봉의 상시화를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과 관련, "통일이 대박이 되려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인도적 지원 강화를 비롯해 남북관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전면적인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정치권과 시민사회, 그리고 모든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써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제안한) '통일시대준비위원회'의 구성을 박근혜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접한 국민은 기쁨과 동시에 너무나도 어렵게 혈육을 만나야 하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도 느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이산가족 상봉이 정치적 상황에 따른 ‘이벤트성 행사’로 진행돼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상봉 규모와 횟수로는 이미 고령이 된 대다수의 이산가족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는 일이 계속될 것”이라며 △상봉 정례화 △상설 면회소 설치 △상봉 인원 대폭 확대 △화상 상봉 시스템 도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에서 "천륜을 가로막을 수 있는 정치적 이유는 하늘 아래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산가족 상봉의 상시화를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과 관련, "통일이 대박이 되려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인도적 지원 강화를 비롯해 남북관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전면적인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정치권과 시민사회, 그리고 모든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써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제안한) '통일시대준비위원회'의 구성을 박근혜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