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MWC 2014 참가로 해외시장 본격 공략

2014-02-21 14:4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대표 곽민철)이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 2014’에 참가한다.

디오텍은 모바일 전자사전 ‘디오딕’,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 ‘디오펜’, 음성 합성 기술 및 제품 등 현재 주력 제품 전시와 함께 신기술 제품을 선보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MWC 2014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제품은 자체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 제어 소프트웨어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와 독자적인 데이터 편집 솔루션 ‘디지털 잉크’다.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독자적인 음성 기술과 모바일 사용자경험(UX)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제한된 UI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애플의 ‘시리(Siri)’와는 대조적으로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메뉴 뿐 아니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의 각종 기능과 메뉴까지 모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디지털 잉크’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의 손글씨를 일반 텍스트와 동일하게 편집 할 수 있는 신개념 데이터 편집 기술을 선보인다. 언어별 키보드나 입력기 없이 전세계 모든 언어에 대한 입력 및 편집 활용이 자유로워 글로벌 모바일 기업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텍 김경선 사업본부장은 “MWC 2014 참여를 통해 디오텍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술과 음성 기술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의 보폭을 넓히는데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