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농업기술센터‘농업행복시대’ 창조농업에 힘찬 경주를 시작

2014-02-21 09:18
-25억 2천만원 투입해 4대 목표, 14개 과제 추진으로 창조농업실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농업기술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농업기술을 확산시켜 ‘농업행복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창조농업에 힘찬 경주를 시작했다.

대전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고품질특화작물 집중육성 ▲도시농업육성 및 농촌자원 소득화 ▲농업전문인력육성 등 4대 중점 목표를 설정하고, 14개 세부추진과제에 25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먼저, ‘친환경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보급’을 위해 친환경쌀 생산기술 보급, 농작업 생력화(省力化), 축산 생산비 절감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고품질특화작물 집중육성 사업’에는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보급과 버섯 등 특용작물을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농장’을 운영 및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교육 확대 등 ‘도시농업 육성’에 힘을 쏟고 ‘한국전통음식학교’운영 등 농촌지역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 일반시민,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력 육성 사업도 병행하여 농업희망시대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숙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행복시대의 바탕인 창조농업실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업기술 혁신으로 농가소득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주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작목 개발보급 등 농가역량강화에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6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계기로대전의 농업경쟁력 창출을 위한 대전 농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준비하여 대전의 우수 농산물 전시․판매, 농업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홍보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공존 및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