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 해양안전 취약분야 대규모 특별점검 전개
2014-02-21 07:4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최근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캡틴반젤리스L호 유류유출사고가 사회적 파장이 큰 유류유출사고로 이어지는 등 주요 해양사고 발생 동향에 따라 인천항 일원에 대해 해양안전을 확보하고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 달 말까지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은 유조선, 여객선 등 만일의 사고시 사회적 피해가 큰 선박은 물론, 위험물하역부두, 항만공사현장 등 전 분야에 대해 인천해경,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천항만청장이 직접 현장점검반을 인솔하여 총력 전개하는 것으로 종전의 세부분야별 개별점검과 다른 점이다.
이번 조치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해양분야 종사자들의 안전의식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켜 주요사고 빈발에 따른 일반시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