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올림픽 2연패 도전' 김연아 프리 순서ㆍ시간

2014-02-20 16:13

김연아 프리 순서 [사진출처=KBS2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프리 프로그램 마지막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새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 1위를 하였다. 이로써 쇼트에서 최고점을 받은 김연아의 2연패 달성은 프리스케이팅의 순서에 달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한 김연아는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24번을 뽑아 4조의 마지막인 여섯 번째이자 2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대회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연기 순서는 경기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향한 화려한 프리스케이팅 무대는 21일 새벽 3시 46분경 시작된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