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인재육성재단 2014년도 녹색 장학생 선발

2014-02-20 12:29
- 형편 어려운 신입생 40명 선발해 2백만원씩 지급, 2.24~3.3일까지 신청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 송영길 인천시장)에서는 2014년도 첫 사업으로 녹색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40명이며, 장학금은 1인당 2백만원씩 총 8000만원이다.

녹색 장학금은 올해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은 좋으나 실질적으로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인천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재단에서는 장학생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다양한 세부기준을 수립했다.

자격기준은 올해 인천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이며, 일정 소득기준 이하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입학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학생 중 고등학교 3학년 전체 석차가 상위 50% 범위 내에 있는 학생(담임교사 추천)이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먼저 (재)인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janghakin.or.kr)에서 장학금 신청접수를 한 후, 장학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인천시청 교육기획관실)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보낼 곳 :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으로 접수하는 경우 반드시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가정형편, 성적 등 1차 심사와 자기소개서, 한부모·조손 가정 등 추가 항목에 대한 2차 심사를 거쳐 3월 중순경 최종 장학생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Q&A나 사무국(☎440-214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며, 장학생들의 공공성 인식 강화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