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2014-02-20 10:0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11회째를 맞는 ‘2014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오는 5월 추진될 관광주간에 앞서 국민들에게 국내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나라 한바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관광주간 설명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협업 부처 및 지자체,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 등이 직접 나서 관광주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8일 오후 2시, 정부 부처, 지자체, 학계, 관광업계와 관광전문기자들이 참여하는 ‘관광미디어가 본 국내관광 활성화의 과제와 방안’ 포럼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의 관광자원을 한데 모아 국내일주 축소판으로 꾸미는 기획관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내 나라 테마마을 ▲각 지자체 추천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내 나라 특산물마을 ▲각종 재미있는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여행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강연회도 개최된다. 27일 11시 ‘청춘특권! 특별한 내일로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총 15개 주제로 하루 4회씩(3월 2일은 3회) 강연한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관광 활성화의 힘찬 걸음으로, 5월에 시작되는 관광주간을 앞두고 매력적인 여행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관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