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사 1층 로비에 지름 '1m' 짜리 초대형 축구공 전시

2014-02-18 22:51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 청사 1층 로비에 지름 100㎝의 초대형 축구공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 초대형 축구공은 지역 스포츠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낫소가 일반 축구공 '투지' 20개 분량의 원자재를 들여 장인에게 바느질을 맡겨 제작해 시에 기증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부천시에 의해 '부천사랑 40주년 기념 회사'로 선정된데 대한 답례로 이 공을 특별 제작했다.


투지 축구공은 대한축구협회의 FA컵 리그, N-리그, 챌린저스 리그, U-리그 등에 사용되는 공식 공이다.


낫소는 지난 1971년 부천에 공장을 세워 축구·테니스·농구·배구공 등은 물론 스포츠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