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016년 공립 단설 유치원 개원
2014-02-18 22:28
병설 유치원 6곳 단설은 전무 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에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설립ㆍ운영하는 공립 단설 유치원이 2016년 3월 들어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가칭 송도유치원은 약 120억원을 들여 3공구(송도동1151-1 일원) 과학예술영재학교 옆 부지 4611㎡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681.7㎡ 규모로 지어진다.
이 유치원은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의 총 15학급으로 구성돼 300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포스코 자사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등 우수한 교육 여건에도 불구, 공립 병설 유치원은 6곳이 있지만 공립 단설 유치원은 한곳도 없었다.
인천경제청은 내달부터 포스코엔지니어링(1200명, 3월 입주), 대우인터내셔널(1000명, 9월 입주) 등 대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시기를 맞아 유아 교육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송도6·8공구에 각 2개씩의 공립유치원 부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