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김승민 교수,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전시회' 개최

2014-02-18 17:22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김승민 교수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에서 유방암 예방을 상징하는 핑크리본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평소 ‘행복(HAPPY)’을 예술의 지향점으로 삼아온 작가의 작품세계가 반영된 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가 행복의 상징으로 여기는 ‘새’와 ‘핑크리본’의 만남을 통해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 교수는 “2013년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 티셔츠 디자인을 재능 기부했는데, 당시 티셔츠를 입은 3만여 참가자들의 밝은 미소를 통해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받았고 이내 막중한 책무로 다가왔다”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가 우리사회의 희망의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핑크리본 캠페인’에 대해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