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새로운 도약위해 조직개편 단행

2014-02-18 10:5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철도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부서간 업무조정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한다.

시는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족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구사업단과 철도특구과, 특구사업과 등 1사업단 2개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11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한시기구로 신설되는 특구사업단은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부곡지역의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왕송호수 테마공원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장안지구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건축과로, 특구지역내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특구사업과로 이관하는 부서간 업무조정을 통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도 균형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직개편안에 따라 의왕시는 2014년 정원이 534명으로 13명이 증원되고, 7월 1일부터 부시장 직급도 3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시는 조례가 개정되면 기구 및 정원의 확대로 그동안 정체되었던 승진인사도 3월중 함께 이뤄져 인사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로 대민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