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정지역 사수 위해 항공방제 실시
2014-02-18 10:05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14일 항공방제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당진시의 요청으로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삽교호, 석문호, 대호만 등 철새 도래지 400㏊에 다섯 차례 실시됐다.
이는 금강 하구에서 삽교호 등 관내 철새 도래지로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시는 향후에도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생석회 60톤, 소독약품 5,280㎏을 추가로 공급해 농장차단방역을 강화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남은 기간에도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불편하시더라도 가금류 사육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