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 스페셜 포스터 속 이민기·김고은 '섬뜩'
2014-02-17 17:01
17일 '몬스터' 제작사 측은 김고은이 이민기의 목을 조르는 모습이 담긴 '몬스터'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심의에서 반려돼 공식 팸플릿 등에는 쓸 수 없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민기는 광기 가득한 눈빛을 뿜고 있고, 김고은은 분노와 살기가 가득한 표정을 한 채 이민기의 목을 움켜쥐고 있다. 특히 '살인마-미친 여자, 한 놈만 살아남는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
'몬스터' 스페셜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기 연기 너무 기대된다", "이민기와 김고은 호흡 어떨까?", "김고은 이민기 너무 섬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와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 여자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3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