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김홍렬씨 유족 "어떻게 이런 일이…"
2014-02-17 17:1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집트 폭탄 테러로 숨진 진천중앙교회 김홍렬씨 유족이 비통함을 전했다.
17일 김홍렬씨 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믿을 수가 없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비보를 접한 뒤 가족들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픔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신앙이 독실한 신자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경황이 없다"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