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끝사랑' 코너별 시청률 1위… 승승장구 앙돼요?

2014-02-17 10:52

'끝사랑' 김영희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콘'속 코너 '끝사랑'이 시청자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발표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끝사랑'이 23.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관을 방문한 정태호와 김영희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겨울왕국' OST '렛잇고' 열창했지만 "높은 음은 앙돼요"라고 말하는 김영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끝사랑'은 정태호와 김영희가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코너다.

한편 이날 '개콘' 코너 중 2위는 '뿜엔터테인먼트'(20.9%)가 차지했고, '후궁뎐:꽃들의 전쟁'은 19.4%로 3위, '안생겨요'는 19.2%로 4위, '그래그래'는 19.0%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