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판사 출신 이재락 변호사 임명

2014-02-17 10:39

이재락 신임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세청은 17일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외부인사인 이재락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국세와 관련된 민원제도 및 납세절차의 개선, 국세심사위원회 운영 등을 총괄지휘하는 자리다.

이번 공모에는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총 11명이 응모했다.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심사,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등 을 거쳐 임용됐다. 

신임 이재락 납세자보호관은 사법시험 합격후(34회) 1995년 인천지방법원을 시작으로 5년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는 법무부 산하 정부법무공단에서 조세팀을 이끄는 팀장 변호사로 재직한바 있다.

국세청은 "지난 2009년 납세자보호관 신설 후 4회 연속 민간전문가를 임용했다. 판사 및 변호사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가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정 세정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재락 신임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프로필
△성 명 : 이 재 락(李在洛)('65년생)
△사법시험 34회 합격('92년)
*사법연수원 24기 수료('95년)
학 력
△1983 대구고등학교 졸업
△1987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주요경력
△1995. 3. 인천지방법원 판사 (임용)
△1997. 2.~1999. 2.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1999. 3.~2000. 7.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판사
△2000. 8.~2006.11. 변호사이재락법률사무소 변호사
△2006.11.~2008. 2. 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
△2008. 2.~ 현재 정부법무공단 팀장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