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뛰는 속도 알고 보니… 사람보다 느려 '정말?'
2014-02-17 11:50
공룡의 뛰는 속도에 대한 학설은 여러 가지다. 알렉산더 박사는 1976년 네이처지에 게재한 '공룡의 속도 측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티렉스(티라노 사우르스)는 약 시속 18km로 달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력가속도와 공룡의 보폭, 공룡의 다리 길이 식을 만들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러한 방식은 현재도 공룡의 속도를 가늠하는 공식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후에도 여러 과학자가 공룡의 뛰는 속도를 연구했다. 티라노 사우루스는 기껏해야 시속 8km 정도에 불과했다는 사람도 있고, 최대 속도가 70km/h에 달했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의 연구에서는 대략 시속 17~40km 범위로 좁혀지고 있다. 2007년의 연구에서는 최고 속도 28km/h라는 값이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룡의 뛰는 속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룡의 뛰는 속도, 생각보다 빠르진 않네", "공룡의 뛰는 속도, 영화랑 다른데?", "공룡의 뛰는 속도, 도망치면 살 수도 있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