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출판기념회 성황
2014-02-16 21:51
1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이강덕’ 출판기념회 열려
지역 정·관·재계 및 문화·체육계 인사 등 5천여 명 인파 몰려
지역 정·관·재계 및 문화·체육계 인사 등 5천여 명 인파 몰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의 자전 에세이 ‘포항&이강덕’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인기, 안경률 전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 및 포항지역 정·관·재계 그리고 문화 체육계 인사,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중앙 정치권 인사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 등의 축하 메시지도 줄을 이어 폭넓고 다양한 인맥을 과시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물론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장윤석 국회윤리위원장, 새누리당 서청원, 김무성, 주호영, 유기준, 이헌승, 이한성, 조해진 국회의원과 민주당 박지원, 이석현, 박기춘 국회의원은 물론 허남식 부산시장, 이석우 남양주 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과 박명재, 서병수, 윤상현, 정수성 국회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축하 영상메시지로 이 전 청장을 응원했다.
이 전 청장은 자전 에세이 ‘포항&이강덕’을 통해 포항 장기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와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 그리고 고향인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 포항의 발전 대안 등을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이강덕 전 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포항에서 그 동안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비록 보잘 것 없는 책이지만 저의 이야기가 어느 누군가의 인생에, 또는 포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시청 앞 일대는 출판기념회를 보기위해 몰려든 대규모 인원과 차량이 몰리면서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은 오는 21일 오전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