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분노의 질주' 영상 화제 "허벅지 안터졌나?"
2014-02-16 16:20
15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남·여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가운데 KBS 소치 동계올림픽 해설위원 김동성의 과거 경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당시 쇼트트랙 역사를 새로 쓴 김동성은 1500m 결승에서 빠른 속도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바퀴 반을 앞서고 추월한 채 홀로 경기를 질주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중계하던 캐스터는 "김동성 선수의 원맨쇼인가요", "방송 중계자들 모두 일어나있습니다. 못 보던 광경이거든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성 과거 영상 입이 다물어지질 않아", "놀라움의 연속", "김동성만이 가능했다. 해설도 잘 하더라", "김동성 선수 허벅지밖에 안보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