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이다해의 '호텔킹', 배용준 송윤아 '호텔리어' 넘어설까

2014-02-14 10:19

호텔리어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06년 SBS ‘마이걸’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욱 이다해가 호텔리어로 만난다.

MBC는 13일 “드라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될 ‘호텔킹’에 이동욱 이다해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호텔리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왕왕 있었지만 그중 단연 손꼽히는 것은 배용준 송윤아 주연의 MBC 드라마 ‘호텔리어’다. 지난 2001년 방영돼 인기를 끈 드라마로 배용준이 고급호텔의 M&A 전문가, 김승우 송윤아가 호텔을 지키려는 지배인, 송혜교가 호텔 합병을 시도하는 한진희의 딸 역할로 출연했었다. 최고 시청률 38.6%를 기록하며 대히트했다.

‘호텔리어’는 드라마의 인기와 ‘욘사마’ 배용준의 신드롬에 힘입어 2007년 일본에서 리메이크했다. 일본이 리메이크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다.

2006년 SBS ‘마이걸’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이동욱 이다혜의 ‘호텔킹’이 배용준 송윤아의 ‘호텔리어’의 아성을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텔킹’은 가상의 7성급 호텔 CIEL에서 펼쳐지는 호텔리어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다음 달 29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동욱 이다해에 네티즌은 “이동욱 이다해, ‘호텔리어’ 재미있게 봤는데 ‘호텔킹’도 기대 중” “이동욱 이다해, 호흡 좋았지” “이동욱 이다해,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