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영업익 5349억…전년비 7%↑

2014-02-13 20:08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507억엔(약 5349억원)으로 전년대비 7% 성장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53억엔(약 1조6386억원)으로 43% 늘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5억엔(약 3636억원)과 3억3000만엔(약 34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6% 줄었다.

지역별 4분기 매출 비중은 중국에서 121억엔으로 전체의 35%를 기록했고 이어 한국(34%)과 일본(24%) 등 순이었다.

한편, 넥슨 일본법인은 이날 오웬 마호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최 대표의 후임으로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