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사과 "나때문에 다시 화제 임수정에 미안하다"

2014-02-13 09:14

윤형빈 임수정에 사과 [사진출처=SBS 한방의 TV연예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파이터로 변신에 성공한 윤형빈이 임수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윤형빈은 12일 방송된 SBS' 한방의 TV연예'에 출연해 격투기의 어려움과 자신에 의한 임수정 사건이 재조명 된거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격투기 데뷔를 위해 한 3년을 준비했다"며 "임수정 선수에게 정말 미안한 게 (나 때문에) 임수정 선수 사건이 화제가 됐다"고 미안해 했다.

앞서 윤형빈은 격투기에 도전하는 이유로 임수정 선수를 꼽았다. 임수정 선수가 한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보호장구 없이 개그맨 3명과 시합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던 것에 분노해 격투기를 시작했다는 것.

윤형빈은 "어깨가 무거웠고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