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중국판 '천송이' 가상캐스팅 1위로 선정돼

2014-02-12 16:59

판빙빙. [사진=판빙빙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여신 판빙빙이 누리꾼들로부터 중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역에 제일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 꼽혀 화제다.

펑황위러(鳳凰娱樂) 11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역 가상 캐스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작년 개봉된 ‘일야경희(一夜驚喜)’에서 판빙빙이 보여준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극중 이미지가 천송이 역에 딱 들어맞는다면서 판빙빙을 천송이역에 어울리는 배우 1위로 꼽았다. 

네티즌들은 "일야경희에서 미남스타들의 존재가 묻힐 정도로 판빙빙의 미모는 눈부셨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판빙빙은 천송이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다"라며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1981년생인 판빙빙은 1998년 드라마 ‘환주격격(環珠格格)’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2004년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의 ‘휴대폰(手機)’으로 대중영화 백화상(百花奬)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하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드라마 ‘무측천(武則天)’에서 여황 무측천을 열연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