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측 "차량 구입 후 환불? 이런 경우가 어디있나"

2014-02-11 16:04

정동하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가수 정동하 측이 중고차 거래로 인한 피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버모어 뮤직 측의 관계자는 1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동하가 지난해 가을 자신의 차를 중고차 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팔았다. 그런데 차를 산 사람이 사기를 당했다고 소송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소장을 받아보지도 못했다. 우리로서는 당황스러울 따름이다. 차를 산지 열흘 만에 환불을 요청하는 건 무슨 경우냐"고 반문했다.

또 관계자는 "차 값 8000만원에 정신적 피해 보상액 1000만원 까지 요구했더라. 거래 당시 증인도 있고 대화 내용도 증거로 남아있다. 소송 진행 상황을 보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8000여만원을 주고 정동하에게 N사의 외제차를 구입한 박씨가 차량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환불을 요구했고 정동하가 이를 거부하자 법정싸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