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모태범 이어 빙속여제 이상화도… 특별 해설위원 역할 톡톡

2014-02-11 14:07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이상화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이상화 선수의 경기 해설에 나선다. 10일 모태범 선수의 경기 중계에 이어 두 번째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측에 따르면 강호동은 오늘(11일) 오후 9시 45분부터 열리는 이상화 선수 출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 참여한다.

강호동은 지난 모태범 선수에 이어 이상화 선수까지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과 함께 경기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이상화 선수를 응원한다.

이에 따라 이상화 선수의 경기에서 역시 전직 운동선수 출신으로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맛깔스러운 중계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 측은 "강호동을 비롯해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이 지난 '예체능' 21회 태릉선수촌 편에 등장했던 이상화 선수와의 인연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을 응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달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KBS 스포츠국과 자주 미팅을 가져 자신의 직무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하는 등 한국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갔다"고 밝히며 "네 명의 MC 모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고 있다. KBS 스포츠 국과 협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자 입장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의 강호동 외에 박성호는 프레스(PRESS) 지원을, 존박과 줄리엔 강은 관람석에서 응원하는 등 국민의 마음으로서 이상화 선수에게 큰 힘과 격려를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