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드는 즐거움에 흠뻑 ‘아버지 주방교실’ 인기

2014-02-11 13:08
인천 강화군 조리도구 사용법, 식재료 손질법 등 다음 달 추가교육 확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 농가의 부엌에서 4일간(3일,4일,10,11일)의 일정으로 “아버지 주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은퇴 직장인 등 32명이 참여해 밥 짓기 요령에서 부터 쉬운 찌개 끓이기, 국끓이기, 양념 만들기, 전 만들기, 밀가루 반죽하기 등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기초적인 한식조리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교육 내내 즐거운 모습으로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음식 만드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별 칼사용법, 계량기구사용법, 육수내기, 국물 만들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버지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4회에 걸쳐 2차 교육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문의 :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 032-930-4124)

음식 만드는 즐거움에 흠뻑 ‘아버지 주방교실’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