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던 회사 영업기밀 빼내 동종업체 차려 영업한 일당 경찰에 덜미
2014-02-11 11:4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근무하던 회사의 영업비밀을 몰래 빼돌린후 동종경쟁업체를 차려 놓고 버젓이 영업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1일 이모씨(40.N기업 前 생산부 차장)등4명을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이씨등은 피해업체인 N社에서 생산부차장,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각 근무하다가 처우불만 등의 이유로 퇴사하여 동종 경쟁업체인 V社를 설립하였으며, 퇴직전에 빼돌린 피해업체의 영업비밀인 화장품 처방전 파일을 이용하여 피해업체와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부정사용하여 약 12억 상당(피해업체 추산)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