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오노 “한국 쇼트트랙 약해”

2014-02-10 18:35

안톤 오노[사진=채널A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미국의 안톤 오노가 한국 쇼트트랙 팀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10일 KBS2는 오노와의 인터뷰 영상을 방송했다. 여기서 오노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예전보다 약하다”며 “2002년 이후 가장 고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에 대해서는 “안현수만이 유일하게 3관왕을 노릴 수 있는 스케이터다”라며 극찬했다.

오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500m에서 김동성과 신체 접촉이 있었을 때 마치 김동성이 반칙을 한 것처럼 과장된 오버액션을 해서 김동성을 실격 당하게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미국 NBC의 해설위원으로 소치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