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TKO승, 주먹 봤으니까 조금만 까불겠다"

2014-02-10 16:00

[사진출처=슈퍼액션 경기 중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경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 

정경미는 10일 방송된 MBC '박준형.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윤형빈의 이종격투기 데뷔전을 본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정경미는 "많은 분들이 윤형빈 씨의 데뷔전 이야기를 하는데 떨려서 경기장에 못 갔다"며 "경기도 못 보다가 경기 끝나고 한 시간 지나서 동영상으로 봤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결혼할 때보다 더 많은 연락을 했다. 윤형빈의 주먹을 봤으니까 앞으로는 적당히 까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형빈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14 대회에 출전,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