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고대의 시리우스산
2014-02-10 08:37
김예솔 지음/북갤러리 펴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작가가 아홉 살 되던 어느 가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 가좌마을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됐다.
"처음 이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마음 속 이야기 주머니가 빵 하고 터져벼렸다"는 작가는 처음에는 흥분과 설렘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점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스스로 이를 이겨내고 쓰기 시작한 이 이야기는 열 살이 막 되던 이듬해 4월 봄에야 끝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