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CAD 문서 특화 DRM 솔루션 출시

2014-02-06 14:4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마크애니가 3D 프린터의 도면보안을 위한 보다 특화되고 전문화된 도면 유출방지 DRM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마크애니의 ‘캐드 세이퍼(CAD SAFER)’는 네트워크 상에 가상의 드라이브 공간을 설정, 3D 프린터 도면을 포함 다양한 형태의 도면 파일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한 도면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3D 모델링 파일을 출력하기 위한 여러 G코드 변환 프로그램까지 지원해 프린터 도면의 판매 및 개인 간 거래 시에도 DRM이 적용된 도면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

오토데스크, DASSAULT, PTC, 지멘스 등 CAD 전문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하는 이 제품은CAD 프로그램의 고유특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캐드 세이퍼는 애드인(add-in) 기능을 통해 CAD 프로그램 내 사용자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백업 및 리커버리, 파일 중앙화 등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가받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은 보안영역에서 도면파일에 접근할 수 없도록 제어하며, 보안영역 외부로 파일을 저장하거나 메일로 파일을 첨부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재홍 마크애니 본부장은 “제조업의 혁명이라 불리는 3D 프린터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로 급성장하고 있고, 협업이 필요한 기업 내부 설계 도면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서는 CAD 프로그램에 특화된 도면 보안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향후 마크애니는 캐드 세이퍼를 국내 제조업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까지 확대 공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애니 '캐드 세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