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화도진도서관(관장 조영용)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와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2014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관련 사업비 및 활동도서 등을 지원 받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각 도서관이 연계한 기관을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다.

화도진도서관은 전년도에 이어 ‘푸른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며 책읽기의 중요성을 계속 인지시켜주고,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에게 독서력 향상 뿐만 아니라 책 선물의 기쁨도 전해줄 계획이다. 또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영화 및 뮤지컬 관람 등의 문화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화도진도서관 조영용 관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책과 독서활동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 기쁨과 만족감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는 화도진도서관 어린이자료실(☏760-41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