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큰기러기 사체 3구 중 2구가 큰기러기가 아닌 쇠기러기로 확인됐다"며 "큰기러기와 쇠기러기의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데다 폐사체로 발견돼 종을 오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20개 농장 중 15개 농장이 고병원성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3개 농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강서와 전북 정읍 농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는 133개 농장의 276만1000여 마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