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일본에서 첫 ‘강남 스타일’ 선보여… 2년 만에 무대
2014-02-03 14:49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싸이가 일본에서 첫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인다.
싸이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2014 YG 패밀리 콘서트’ 무대를 통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는 지난 2012년 YG패밀리 콘서트 이후 2년 만이자, ‘강남스타일’ 이후 첫 일본 방문이기도 하다.
싸이 무대는 ‘강남스타일’ 발표 전인 2012년 초 YG 패밀리 콘서트 당시에도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이번 ‘YG 패밀리 콘서트’ 중 단연 기대를 모으는 무대로 손꼽히고 있다.
싸이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YG 패밀리 콘서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5월 3일부터 4일까지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만 21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라 그 규모가 2년 전보다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싸이를 비롯해 최근 일본에서 6대 돔 투어와 한국 공연으로 약 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빅뱅,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2번째 월드투어를 갖는 2NE1과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등 새롭게 YG에 합류한 가수들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