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민의 시정편의를 돕는 '120다산콜센터'에서 설 연휴 문의가 많은 내용을 분석해 '베스트 5'를 30일 소개했다.

# 버스 언제 끊기나요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설 연휴에도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정상 편성된다. 1000여대의 심야전용택시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다닌다. 귀경 인파가 집중되는 이달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주요 기차역 및 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막차 출발시간 기준)와 서울지하철(종점 도착시간 기준)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 아이가 아픈데 어느 병원이 문을 열었나요
연휴 기간에 24시간 문을 여는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연다. 서울시가 '서울건강콜센터(119)'를 24시간 운영하는 만큼 응급상황시 참고하면 된다.

# 차가 막힐텐데 어느 길이 빠를까요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에는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조금 빠른 길로 가고 싶다면 교통방송과 인터넷 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m.topis.seoul.go.kr) 등을 활용하면 좋다. 또한 고속도로 전광판에서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 가족끼리 갈 만한 곳이 어디죠
세종문화회관은 2월 4일까지 '꽃들의 세레나데(김성인 작가전)'를 무료로 전시한다. 시청 지하 시민청에선 '2014 설명절 민속놀이 체험', '설날 특집 활력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준비된다. 이밖에 서울숲, 보라매공원, 응봉공원, 남산공원, 여의도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공원에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일제히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parks.seoul.go.kr), 역사박물관(www.museum.seoul.kr), 시민청(www.seoulcitizenshall.kr), 세종문화회관(www.sejongpa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쓰레기는 언제 배출할까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쓰레기 배출은 자제해야 한다. 무단투기시 과태료가 발생한다. 연휴기간 무단투기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와 공원 등에는 청소순찰기동반이, 상습 투기지역에 무단투기단속반이 투입된다. 무단투기 현장을 발견하면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