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 들어가다 '추락' 20대 사망
2014-01-30 14:47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자신의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려다 4층 옥상에서 떨어져 20대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 15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야적장에서 A(24)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황상 이날 오전 여자친구에게 집안으로 들어가겠다는 문자메시지와 부재 중 전화를 남겨도 답이 없자 빌라 옥상을 통해 여자친구의 집으로 들어가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여자친구는 인근 목욕탕에 있어 서로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