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정보유출 사태수습 '명절에도 계속'
2014-01-30 14:01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B금융그룹이 이번 고객정보 유출사태의 신속한 안정과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30일 KB금융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역본부당 1개 영업점씩, 총 33개 영업점에서 설 연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단, 설날인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은행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 동안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련 업무를 이어간다.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29~30일 양일간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와 KTX광명역에서 자동화 기기가 탑승된 'KB Mobile Star' 이동점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