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주 하원, 30일 동해 병기안 표결… 통과 전망

2014-01-30 09:4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에서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의무화 하는 법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하원은 리치먼드 의회 의사당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찬성 4표, 반대 4표로 보류됐다. 표결은 연기됐으나 반대였던 스콧 링감펠터(공화) 의원이 한인단체 대표와 면담에서 찬성의사를 내비쳤다. 30일 표결에서는 찬성 5표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티머시 휴고(공화) 의원은 "내일 회의에서는 가결될 것으로 확신하고, 이후 교육위 전체회의와 하원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