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 ‘철저 대응’
2014-01-28 21:25
유한식 시장, 28일 현장 방문…29일 조치원역서 캠페인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유한식 시장은 28일 오후 2시 30분 가축사육지인 부강면 등곡리 통제초소에 방문, 현장 방역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유 시장은 “고병원성 AI가 인근 천안·부여 등지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 더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세종시에 AI가 발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현재 상황이 비상사태라는 인식을 갖고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협력해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날 AI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관내 농가에 배부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철도역, 마을입구 등에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한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하루 29일 조치원역과 터미널에서 고병원성 AI 유입차단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AI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