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화재방어 검토회의 실시
2014-01-28 15:3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3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일가족 4명이 숨진 화재사고에 대한 화재방어 검토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전반에 대한 소방활동상황(출동상황∙인명구조∙현장활동 등)을 분석하고 직원 상호간 토론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 및 진압대책을 강구코자 마련케 됐다.
회의는▲ 화재 발생 전의 일반상태 검토 (건물 및 관리상황, 건물의 소방시설 및 소방용수 상황 등) ▲ 화재발견과 화재통보 상황의 검토 ▲출동 당일 지휘관을 포함한 각 출동대 팀장 및 대원들의 현장활동 상황 설명 ▲진압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석 서장은 “이번 화재방어 검토회의를 통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의 안전에 대한 문제점들을 철저히 분석, 실질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