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 "이전 1주년 ‘관세분석소’…맞춤형 관세행정 당부"

2014-01-28 15:22
이전 1주년 맞은 중앙관세분석소 방문

<28일 제영광 관세청 세원심사과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백운찬 관세청장, 김상목 분석실장과 중앙관세분석소 전 직원들이 경남진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중앙관세분석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정책 방향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수립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 시행해달라”

백운찬 관세청장은 28일 경남진주 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맞은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하고 이 같이 주문했다.

백 청장은 이날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비연고지 근무 등 어려운 업무환경 속에서 임무수행을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관세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관세분석 서비스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목 분석소장은 FTA 특혜관세 활용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부경남권 중소기업을 위한 FTA 원산지결정의 핵심인 맞춤형 품목분류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올 한해 중점추진한다는 계획을 보고 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물품의 공정한 세율결정과 마약류 등 불법 식·의약품 반입 차단을 위한 분석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세청 직속기관이다. 분석소는 국토균형발전 시책에 의거 지난해 1월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백운찬 관세청장을 비롯해 이창희 진주시장과 새누리당 김재경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