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한류' 여원미디어 탄탄시리즈 멕시코·브라질 수출 130만부 돌파

2014-01-28 14:10
4년연속 멕시코 브라질 초등학교 부교재 채택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여원미디어(대표 김동휘) '탄탄 시리즈'가 4년 연속 멕시코와 브라질 초등학교 부교재로 채택되어 130만여부 수출 기록을 돌파했다.

 여원미디어는 '제27회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에서 수주한 멕시코와 브라질에 '탄탄시리즈' 그림책 8종 32만2000부의 저작권 수출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8일밝혔다.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은 멕시코에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의 국제도서전이다.

 '탄탄시리즈'는 국내 동화작가와 해외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탄탄 세계어린이 경제 마을> 5종과 어려운 과학 원리를 동화로 풀어 쓴 <탄탄 원리과학 클릭클릭> 1종, 인물을 새롭게 재조명한 <탄탄 피플인피플> 2종이다. 이중 만델라의 일대기를 다룬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죄수(탄탄 피플인피플)'는 전 세계 출판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여원미디어 김동휘 회장은 “탄탄 시리즈는 수준 높고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문학적인 스토리에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림책으로 매년 국내 판매량뿐만 아니라 해외 출판사들의 계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 어린이가 함께 보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 그림책 한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휘회장은 '201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로 선정된바 있다.


■여원미디어=지난 10년간 볼로냐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BIB 황금사과상, 노마 콩쿠르상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출판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40개국에 400종의 저작권을 수출했다. 여원미디어는 년간 1600만 달러의 저작권 수출을 창출하며 아시아의 떠오르는 그림책 출판사로 명성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