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설 연휴 방폐장 안전관리 강화
2014-01-28 09:59
관련부서, 시공업체와 철저한 사전점검 실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한 방폐장 관리를 위해 사전 점검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8일 이종인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설관련 부서와 시공업체 등에 철저한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행토록 했다.
또 공단 주요 간부,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방폐장 핵심시설인 사일로를 비롯한 운영․건설․하역동굴, 수직구, 환경친화단지 등의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는 ‘13년 12월말 현재 종합공정율 98.75%로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1단계 처분시설 완공 후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 9월부터 동굴설비 시운전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공사 관리, 기계, 전기, 계측, 방사선, 운전 등 총 6개 분야의 계통 및 관련기기의 정상 운전여부와 건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국민들이 방폐장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