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포탈’ 서비스 개시

2014-01-28 11:0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세일즈 정상외교의 합의내용을 전파하는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포탈’ 서비스를 29일 코트라 해외시장 정보포탈(글로벌윈도우)에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19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된 ‘세일즈 정상외교 성과 극대화를 통한 기업 지원방안’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포탈에는 1월말 기준 세일즈 정상외교의 성과인 총 9개의 정상공동성명과 72건의 경제 분야 MOU, 주요 경제행사 관련 내용이 통합 게재돼 있다.

또 정상외교 합의내용에 따른 정부부처ㆍ유관기관의 후속조치 사업 내용 및 정상외교 이후 비즈니스 환경변화,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유용한 각종 연계 정보까지 수록돼 있다.

산업부는 향후 포탈에 사업 아이디어 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전국 11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각 부처․기관 지원사업을 원스톱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각 부처ㆍ기관 사업담당자들이 직접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해 회신하고, 예산사업 구체 내역 선정에도 기업의 수요를 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처․기관간 유사사업은 연계 실시해 규모를 늘리고, 인력․예산 보강 등으로 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은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 포털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세일즈 정상외교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속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