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기록관' 27일 오픈 일반인에게 공개
2014-01-28 09:27
6,25참전 유공자 지원센터도 개소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 소재, 세종시 원안사수 과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종시민기록관'이 27일 문을 열어 세인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회(대표 고진광)는 이날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당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투쟁한 각종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 일반인들게도 공개했다.
▶세종시 원안사수의 힘이 오늘의 세종시가 탄생
기록관에는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주민 2만명이 서명한 친필원본을 비롯, 일부 시민이 삭발식 때 사용했던 의상 및 도구, 시위장면 사진과 영상물 등 수 백여 점이 전시돼 교육가치가 있는 산실이다.
▶전시회를 통해 세종시민의 위대함을 알리겠다
고진광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위대함과 투쟁 정신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바로 시민의 강한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사랑의일기연수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언행의 습관을 갖게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힘쓰겠다”며 “아울러 세종시민기록관을 겸영해 세종시민 및 충청인들의 뚝심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인 임을 널리 알리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국가기록원 관계자를 비롯한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오장섭 전 건교부장관, 이기봉 전 연기군수, 고수환 초대 사수대책위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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