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분기 애플 아이폰이 5100만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고 전년 동기의 4780만대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5500만대보다는 적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나스닥이 마감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2014 회계연도 1분기(2013년 12월 28일 마감) 실적을 발표했다.

이 분기 애플 매출액은 57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131억 달러, 희석화 주당 당기순이익은 14.50 달러다.

전년 동기 매출은 545억 달러, 당기순이익은 131억 달러, 희석화 주당 당기순이익은 13.81달러였다.

총마진율은 37.9%로 1년전보다 0.7%포인트 내려갔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2600만대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량은 480만대다. 전년 동기보다 70만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