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 북해산 브렌트유 0.99%↓
2014-01-28 07:0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2센트(1%) 하락한 배럴당 95.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7달러(0.99%) 내려간 배럴당 106.81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28일∼29일 있을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단행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신흥국발 위기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연준은 예정된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값도 하락해 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90센트 하락한 온스당 1263.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