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앙큼한 돌싱녀' 출연 확정…이민정과 라이벌 된다
2014-01-27 19:5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규리가 '앙큼한 돌싱녀'로 돌아온다.
김규리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 차정우(주상욱)가 대표로 있는 D&T 소프트벤처스의 이사이자 투자자 국회장(이정길)의 딸 국여진 역을 맡았다.
김규리가 연기할 국여진은 칼 같은 결단력과 뛰어난 통찰력,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차갑고 도도한 '명품 알파걸'. 아버지를 빼닮아 태어날 때부터 '보스 기질'을 갖고 있다.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며 국회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
때문에 이혼 후 성공한 전 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나애라 역의 이민정과 연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주상욱을 사이에 두고 이민정과 김규리의 삼각관계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규리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이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