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코엠텍에 ‘계열사 1호 ILS 인증서’ 수여
2014-01-27 17:50
ILS 인증활동 지속 추진, 패밀리사에 안전문화 전파
포스코 안전사무국이 27일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에서 포스코엠텍에 계열사 1호 ILS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가 계열사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안전향상 활동의 일환인 ILS 인증제도가 첫 결실을 맺었다.
27일 포스코 안전보건사무국은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에서 포스코엠텍에 계열사 1호의 ILS 인증서를 수여했다.
ILS(Isolation & Locking System)란 장비나 기계에 부주의하게 전원을 투입하거나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지해 재해요인을 차단함으로써 누군가 실수를 하더라도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잠금 시스템이다.
포스코 안전보건사무국은 포스코패밀리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를 전파해 왔으며, 최근에는 포항·광양 지역의 계열사 작업장을 대상으로 ILS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포스코엠텍은 이 진단에서 꾸준한 개선활동뿐 아니라 진단에서 드러난 위험개소에 대한 근원적인 위험요인 제거 활동, 안전시설물 설치, 구역별 출입통제 기준 정립, 모의훈련·교육 등 철저하고 적극적인 안전 개선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아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포스코 안전보건사무국은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에 대한 ILS 인증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무재해 작업장을 구축하고 인간존중에 기반한 경영이념을 전 패밀리사에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