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4개월 연속 상승… 세종 월별 상승폭 ‘최고’
2014-01-27 10:01
토지거래량 23만6000여 필지, 전년 대비 5.4% 증가
월별 토지 거래량 추이(㎡). <자료: 국토교통부>
월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지가는 전달보다 0.15% 상승했다.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을 기록했던 2008년 10월보다 1.02% 높은 수준이다.
서울·수도권이 0.15%, 지방권은 0.16% 각각 올랐고 서울(0.19%)은 4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시(0.4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 옹진군(-0.27%)이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무산 등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0.20%)·주거지역(0.18%),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주거용 대지(0.17%)·전(0.15%)이 가장 많이 올랐다.
토지거래량은 총 23만5987필지, 1억8033만5000㎡로 전년 동월(22만3804필지, 1억4996만7000㎡) 대비 필지수 5.4%, 면적 20.2% 각각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17.6%, 24.4%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순수토지는 전년 동월(7만4556필지, 1억3637만㎡) 대비 필지수 18.1%, 면적 20.8% 각각 늘어난 8만8069필지, 1억6478만2000㎡가 거래됐다. 전체 토지거래량의 필지수 37.3%, 면적 91.4%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필지수는 21.2%, 면적 26.4% 각각 증가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세부자료는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통계누리’(stat.molit.go.kr),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